[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5일(현지시간) 유럽 주식시장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영국 런던거래소에서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3% 상승한 6604.89에 거래를 마감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의 DAX지수는 1.63% 오른 9338.40, 프랑스 CAC 40지수는 1.59% 상승한 4344.12에 거래를 마쳤다.종목별로는 지멘스가 1.88% 상승했고 토탈(1.01%), 다농(3.65%), 알리안츠(1.81%), 유니레버(1.88%) 등이 강세였다. 저가항공사 이지젯과 가정설비 전문업체 킹피셔는 실적 개선 전망에 각각 3.68%와 5.98% 올랐다. 반면 텔레포니카가 0.36% 하락했고 비방디도 0.18% 떨어졌다. 민영우체국 로열메일은 1600명 감원 등 구조조정 계획 발표로 3.17% 하락했다.이날 발표된 유럽 지역 경제지표는 낙관적이지 못했다. 그래서 이 지역 중앙은행들이 당분간 경제를 자극할 수 있는 통화정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독일 IFO 연구소가 조사해 발표한 3월 기업환경지수는 110.7를 기록, 전월 기록(111.3)과 예상치(110.9)를 모두 밑돌았다. 영국의 2월 인플레이션율은 1.7%로 2009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영란은행(BOE)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넘어서지 못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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