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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정 청소년이 가장 취약하다고 전해졌다.(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한국 청소년 약 4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만 10세 이상 54세 이하 스마트폰 이용자 1만55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4일 발표한 ‘2013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전체 조사 대상자 가운데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은 11.8%로 전년보다 0.7%포인트 상승했고 성인(만 20∼54세)은 8.9%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줄었다.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해 금단·내성 현상을 보이고 일상생활에 장애를 겪는 상태를 의미한다.청소년 절반가량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다”(53.2%),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습관화됐다”(48.0%), “스마트폰을 그만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계속한다”(47.2%)등으로 답했다. 중학생은 전체 29.3%가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에 속하며 각 학령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또 맞벌이 가정 청소년(26.8%)이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중독에 더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는 하루 평균 4.1시간을 사용하지만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은 5.4시간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용 목적은 모바일 메신저(40.6%), 뉴스 검색(17.6%), 온라인 게임(8.3%) 순서로 많았다.이를 접한 네티즌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비율, 스마트폰은 편리하지만 단점도 많은건 사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비율, 청소년이 가장 취약할 수밖에 없는건 사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비율, 전세계 스마트폰 중독시대” 등 다양한 반응을 내비췄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