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2014년 사업계획 발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이스타항공이 사상 첫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영업이익 116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매출 2542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달성해 사상 첫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1964억원) 대비 29.4% 늘어났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 325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으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실적 대비 각각 매출액 28%, 영업이익 404% 늘어난 수치다. 이스타항공은 흑자 지속을 위해 수지개선 최우선 운영, 비행 안전을 통한 효과적인 영업활동, 경영안정을 위한 경영체질 전환 실천 등을 실시한다. 이스타항공은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189석 규모의 B737-800기종의 항공기 5대를 도입하고 기존 149석 규모의 B737-700 기종 3대를 교체 반납한다. 올해 총 11대의 항공기(B737-700 2대, B737-800 9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기재 확대에 따라 청주-상해 등 신규 국제선 취항에도 나선다. 국제선 정기편 10여개 노선 이상을 운영하고 중국지역은 부정기와 정기편 노선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박수전 이스타항공 대표는 "올해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춘 노선운영과 내실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흑자 달성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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