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7540해요

강남구, 건강걷기 운동 연중 진행...걷기교실, 동호회 육성, 걷기대회 등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7540 운동’을 아시나요.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대대적인 전 구민 걷기운동을 전개한다.남녀노소 누구나 장소와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걷기운동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

걷기대회 엠블렘

걷기운동은 심폐기능 강화, 고혈압 예방, 뇌기능 활성화, 골다공증 예방 등 각종 질환 예방과 치료효과도 뛰어나고 운동시 신체 부담이 적어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이들이 예찬할 정도로 어떤 운동보다 대중이 함께 하기에 좋은 운동이다.강남구는 전 구민이 ‘일주일에 5번! 하루 40분 이상 걷기’ 실천을 목표로 정하고 ‘7540 운동’을 연중 펼친다.이를 위해 ▲6개 권역별 걷기교실 운영 및 동호회 육성 ▲걷기대회 정기추진 ▲지역 내 다양한 걷기코스 개발 ▲걷기 효용에 관한 홍보와 캠페인 ▲생활체육회 체육지도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해 구민 참여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우선 구를 6개 권역으로 나눠 한강 강변오솔길, 청담공원, 양재천, 대모산 자연학습장 등지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건강걷기 교실’을 주 1회 연다.아울러 ‘건강걷기 교실’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걷기 동호회’를 육성해 동호회별 자율 활동 및 홍보 대사 역할을 통해 걷기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또 하반기에는 전 구민이 참여하는 ‘구민 걷기대회’를 개최해 동참을 이끌어내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각종 주민단체의 정기모임 및 기타 활동 후에도 걷기 운동을 연계 실시토록 하는 등 전 구민이 걷기를 생활화 한다는 전략이다.강남구는 ‘7540 운동’의 효과적인 확산과 전 구민 동참을 위해 다양한 홍보 전략도 마련했는데 우선 ‘걷기운동 앰블럼’을 제작, 현수막 포스터 통천 등을 활용 마을버스 승차대, 공사장 가림막, 강남구청 소식지 등에 홍보한다.또 ‘영상 STOP 광고’로 제작해 아파트 승강기 LED, 양재천 U-Healthpark 키오스크, 무인발급기, 구 전광판, 인터넷 방송 등에 홍보함은 물론 홈페이지와 메일리스트를 통해서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권승원 문화체육과장은 “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전 구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유지 할 수 있는 유일한 보증수표는 운동”이라며 “올바른 걷기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건강 걷기교실에 많이 참석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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