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진건축사 대상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국토교통부는 신진건축사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이들을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진건축사는 만 45세 이하이면서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사사무소 개설 신고를 한 사람이 해당된다.올해 신진건축사 대상 첫 설계공모 사업은 충남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내포신도시 복합커뮤니티 신축 공사'다. 이 시설은 지상 3층, 지하 1층에 연면적 2800㎡ 규모로 면사무소, 보건지소, 주민자치센터 등이 들어선다. 오는 26일 공고 예정이다.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건축물 설계권이 주어진다. 우수작과 가작에겐 각각 5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이 설계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남개발공사 홈페이지(www.cndc.kr)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를 참고하면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포항시(4월 공고 예정), 한국수자원공사(4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일정 미확정) 등과도 차례로 설계공모를 할 예정"이라며 "역량은 있지만 실적·규모면에서 열세인 신진건축사들에게 역량과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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