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읍면 순회, 군정방향 설명 및 애로사항 청취…건의사항 243건 접수'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한 ‘2014 군민과의 대화’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대화는 2월 24일 삼서면을 시작으로 3월 19일 남면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약 한 달 동안 진행됐다. 김양수 군수를 비롯해 해당 지역의 도·군의원과 기관·사회단체장, 이장과 노인회장 등 40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하는 큰 성황을 이뤘다.특히, 지역발전과 관련된 의견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사업 등도 중점적으로 수렴해 군민과의 실질적이고 진솔한 대화가 오가는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주요 건의사항으로 ▲상습침수지역 용·배수로 정비 ▲노후·파손된 도로 정비 ▲상수도 및 도시가스 공급 ▲버스정류장 설치 ▲장애인 일자리 창출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보 방안 ▲행정구역 변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43건이 접수됐다.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수렴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해당 실과에 통보해 추진 및 지원가능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화 때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은 더 좋은 장성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잦은 소통을 통해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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