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를 위해 필요하다면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도 만나겠다"고 말했다.최 원내대표는 20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와 관련해서 답을 주지 않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최근에 비공개로 김한길 새정치공동추진위원장 대표를 만났고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와 수시로 만나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했다"면서 "하지만 아직까지 답을 보내오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최 원내대표는 "지난해 정기국회부터 원자력안전법과 핵방재법을 최우선으로 두고 협상을 진행해왔다"면서 "지금은 국격을 지키고 어르신 생계를 보살피는데 여야가 통큰 결탄을 내려야 한다"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그는 또 "최선의 노력을 다해 21일까지 원자력법 포함한 복지3법이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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