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KDB산업은행이 올 상반기 청년인턴 70명을 채용한다. 이 중 20% 수준인 14명은 스펙초월전형을 도입해 뽑겠다는 계획이다. 산은이 도입하는 스펙초월전형은 이름, 전화번호 등 최소한의 개인식별정보와 자기소개서 외에 출신학교·학점·어학성적·자격증 등 일체의 정보를 기입하지 않고 인성과 적성검사, 심층면접 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채용과정이다. 산은은 향후에도 정부의 스펙초월 채용문화 확산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탈(脫)스펙 우수인재 선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도 이와 유사한 규모로 청년층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공계 채용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신소재공학 전공자 등 테크노뱅킹 추진인력을 포함해 일반전형 합격자의 10% 내외(5명)에서 선발했으며 IP(지적재산권)펀드 관련 업무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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