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안병모 美생산·판매 사장, 부회장 승진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기아자동차는 미국 생산·판매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안병모 사장을 17일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안 신임 부회장은 1950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학과를 나와 기아차 북미지역본부장(전무)·해외프로젝트담당(부사장) 등을 지냈다.2000년대 초반 현대차 미국공장건설 프로젝트를 담당했으며 현대제철의 전신인 현대INI스틸 해외영업본부장을 지내는 등 그룹 내에서도 해외사업과 관련한 부서 및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2008년 이후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KMMA)과 현지 판매법인(KMA)의 대표를 맡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안 신임 부회장이 이번에 승진함에 따라 기아차에서는 기존의 이형근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2명의 부회장을 두게 됐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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