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실용성·품격 갖춘 혼수 홈세트 제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예비 부부가 '가장 결혼하기 좋은 계절'로 꼽는 봄.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는 예비 부부들을 위해 품격과 실용성을 함께 갖춘 도자기 홈세트를 제안하고 있다.

새틴스티치 예단반상기.

웨딩드레스에 수놓은 꽃 자수, 비즈, 레이스의 이미지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새틴스티치' 예단반상기는 골드라인과 살구 빛 펄을 이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드레스의 질감이 느껴지는 전사기법을 활용, 손끝으로 만질 때의 촉감이 더욱 고급스럽다. 기존 구성은 2인 기준으로 다양한 사이즈의 종지로 구성되었으나, 새틴스티치는 4인 구성으로 종지 대신 다양한 사이즈의 접시와 볼로 구성되어 있다.굿 디자인 어워즈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초충도' 칠첩반상기는 여뀌, 가지, 부용화, 양귀비를 주제로 고전미를 살렸다. 조선시대 대표 여류 예술가인 신사임당의 초충도 그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초충도 칠첩반상기는 필요에 따라 단반상기, 전통다기, 보석함 등 예단용에 그치지 않고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한국도자기 매장에서는 예단 구매 고객을 위해 기호에 따라 팥·찹쌀을 넣고, 한지 포장과 고급 보자기로 감싸는 격식을 갖춘 포장서비스를 제공한다.

앙드레김 웨딩마치 홈세트.

'국화문' 세트와 '웨딩마치'는 우아하고 로맨틱한 신혼 분위기를 살리는 데 제격이다. 국화문 홈세트는 국화꽃을 깨끗하고 우아하며 단아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은은하게 빛나는 진줏빛 패턴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높였으며, 양·한식 상차림이 모두 어울린다. 앙드레김이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웨딩마치는 여성스러운 드레스의 곡선을 살린 은은한 웨이브 모양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 앙드레김 웨딩드레스 모티브로 화사한 장미꽃이 수놓아져 젊은 신혼부부들의 감성을 사로잡는다. 친환경과 자연스러움을 선호하는 가정에는 '베르디' 세트를 추천한다. 푸른색을 넣어 친환경적이고 감성적인 북유럽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손으로 그린 듯 자연스럽게 번져든 푸른 톤이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춰 일률적 디자인과 구성을 벗어나 북유럽식 샐러드볼·피자접시 등 색다른 구성도 갖췄다. 가격은 새틴스티치 예단반상기 세트(22p)가 57만6000원, 초충도 칠첩반상기(21p)가 39만6000원이며 국화문 홈세트(43p), 웨딩마치 홈세트(30p), 베르디 홈세트(25p)가 각각 80만5000원, 68만1000원, 35만6000원이다.

베르디 홈세트.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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