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재활승마교실
장애아동 재활승마 교실은 성장기 장애아동의 신체적 감각능력을 향상시키고 정서안정과 사회성 함양에 도움을 준다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재활승마 교실은 (사)함께가는서울장애인부모회 강동지회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참가대상은 1~3급 지적·자폐·뇌병변 장애아동 중 취학연령대(6~18세)다.총 34명 모집 수강생 중 17명은 기초수급자·한부모가족·차상위계층 등으로 모집하며 참가비가 전액 무료다. 그 외 대상자는 비용의 50%를 부담한다. 12월까지 주 1회(매주 화요일 오후 2~오후 5시30분) 고덕동 방죽공원 운동장에서 총 37회 교육을 진행한다.기타 풋살, 배드민턴 탁구 축구 등산 게이트볼 등 재활스포츠 교실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인 해피존에서 위탁운영한다.대상은 1~3급 지적·자폐성 장애인 중심으로 만16세 이상 만 40세 이하 장애인으로 11월까지 운영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시설이용자는 전액 무료, 일반장애인은 연 2만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장애인 재활스포츠교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구청 사회복지과(☎3425-5723)이나 해피죤주간보호센터(☎429-5200)로 전화 및 방문 접수를 하면 개별상담을 통해 신체 및 장애상태에 맞는 적합한 스포츠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강동구 내에는 올 1월 말 기준 1만8555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으며, 그 중 지적장애·자폐성장애·뇌병변장애 등 중증장애인은 2994명으로 그 중 취약계층(기초수급자·한부모가족·차상위계층) 아동은 8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