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준 삼성전기 사장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사진)은 14일 "환경 변화에 앞선 기술혁신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메리츠타워에서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경쟁 환경이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원가절감으로 하이엔드 뿐 아니라 로우엔드 제품에서도 경쟁력 확보 ▲기술 융복합으로 신성장 동력 강화 ▲세계 최초 신상품군 확대 등을 꼽았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8조원대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 중 카메라모듈부문에서는 2조원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사외이사에는 한민구 이사가 재선임됐으며, 권태균·최현자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사내이사에는 경영지원실장인 권영노 전무가 신규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110억원으로 의결됐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