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촉매제 부재, 中 실망스런 경제지표 악재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3일 일본주식은 하락 마감했다.일본 주식시장은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1% 하락한 1만4815.98, 토픽스지수는 0.3% 내린 1203.46에 거래를 마감했다.일본 주식시장은 전날 2% 넘게 하락한데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되면서 오전 장 상승했지만, 중국의 실망스런 1~2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증가율 발표 후 하락 반전했다. 상승을 부추길 뚜렷한 촉매제가 없는 상황에서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성장률 둔화 우려에 불을 지핀 것이다.시총 상위기업 중에서는 도요타자동차가 0.14% 하락했고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이 0.85% 내렸다. 혼다자동차가 1.17% 빠졌고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그룹이 1.02% 하락했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1.67% 상승했다.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춘제(설) 연휴로 인해 경제지표 수치 변동이 큰 점을 고려해 1, 2월 통계를 각각 내놓지 않고 1∼2월 누적 통계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9.5%에 못 미쳤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도 증가율이 11.8%를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 13.5%에 크게 밑돌았다. 고정자산 투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17.9% 증가하는데 그쳐 시장의 예상 증가 폭인 19.3%에 미치지 못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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