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올해 영업익 흑자전환 전망…'매수' 제시<현대證>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증권이 13일 하츠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률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200원을 제시했다.백준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츠는 국내 후드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1위 업체로 에넥스 계열의 엔텍과 함께 시장을 80% 이상 과점 중"이라며 "대형건설사와 하이엔드급 제품은 대부분 하츠 제품으로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서의 로열티와 애프터서비스(A/S) 경쟁력 모두 타사 대비 우위에 있다"고 평했다.올해 하츠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전환하며 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유해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전기 쿡탑을 비롯한 빌트인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2014년부터는 수직 녹화(Vertical air garden) 사업도 본격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수주 증가로 올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이고 빌트인 가전 사업 부문에서도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 후드 렌탈 사업도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돼 규모의 경제효과가 발현되는 2015년 높은 이익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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