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전남지방경찰청은 12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목포 모 안마시술소 영업실장 신모(35·여)씨와 종업원 박모(3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또 경찰은 이곳에서 성매매를 한 남녀 8명도 입건했다.전남청 권역별 합동단속팀 28명과 목포세무서 조사관 2명은 전날인 11일 오후 11시 50분께 목포시 번화가에 있는 안마시술소를 현장 단속했다.6층 건물인 이곳은 층마다 10개가량의 방을 갖춘 대규모 시설로 경찰은 압수 영장을 발부받아 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 업소는 단속에 걸려도 명의만 바꿔 영업정지 처분 없이 반복적으로 경고만 받아오며 영업을 해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세무서와 함께 영업 규모를 파악하고 소득 은닉, 탈세를 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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