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12일 에스원에 대해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9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원의 올 1분기 매출액이 415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9%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4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계열사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많았다"며 "2014년부터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에스원의 1분기 보안 상품 매출은 7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부터는 중서부전선 군과학화 경계 사업(900억원 규모)이 2년 동안 매출로 반영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창업 시장 회복으로 올해 에스원의 상업용 가입자는 5만40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4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2014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38.1% 증가한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72.2% 늘어난 22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공 연구원은 "실적 추정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며 "상품 매출의 고성장과 건물 관리 사업의 확대도 기대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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