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정몽준 공방격화, '축구나 하시라' 사실 아니다…서울시 해명

서울시 항의에 해당언론사 기사수정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박원순 시장 간의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박 시장 측이 정 의원에게 “축구나 하시라”라고 말했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서울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시는 7일 해명자료를 내고 “노들섬에 오페라하우스를 안하는 대안이 (고작) 텃밭인가”라는 정 의원 측 발언에 대해 기동민 정무부시장이 “축구나 하시라”라고 반박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해당 언론사에 항의와 함께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 정무부시장 측은 “전혀 그런 표현을 한 적이 없다”며 “해당 언론사에 항의하자 바로 기사가 수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언론사는 이날 정 의원이 “경전철 사업에 대한 권한이 시장에게 없다”고 말한 데 대해 기 정무부시장이 반박자료를 내 “정 의원이 서울시 교통정책을 전혀 공부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며 “축구나 하시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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