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마케팅 등 6개 핵심분야 집중 컨설팅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윤나영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대만 이동통신사 TSCC에 대만 LTE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5일 오전 본사 사옥에서 이상철 부회장과 잉치아오웨이 TSCC 회장이 컨설팅 서비스 제공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 유플러스는 ▲종합적 LTE전략 ▲네트워크 ▲서비스 ▲IT인프라 ▲단말기 ▲마케팅&영업의 6개 핵심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LTE 네트워크 조기구축 노하우 및 망 최적화 핵심기술 등 네트워크 전략과 망내외 무제한요금제, U+HDTV, U+내비, U+쉐어, UWA 등 LTE서비스 전략을 전수해 TSCC가 최단기간 내 최고수준의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TSCC는 대만의 대표적인 식음료 기업인 THIG(Ting-Hsin International Group)를 전신으로 해 지난해 11월 대만의 통신사업자인 비보텔레콤(Vibo Telecom)을 인수하며 이동통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재 자국 내 시장점유율은 7%다. 후발주자인 TSCC는 이번 협약에 따른 경쟁력 향상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TSCC는 2020년까지 전체 시장의 16%에 달하는 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사업목표를 세운 상태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 TSCC가 LTE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나영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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