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종로구 탁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종로구 탁구팀은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2연패 쾌거를 거두게 됐다. 또 종로구 탁구팀은 노동부장관기 전국직장탁구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한 적이 있어 ‘전국 최강 직장팀’으로 자리매김하며 종로구의 명예와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탁구 나눔봉사 통해 ‘주민행복도 쑥쑥’ 민선 5기 들어 지난 2010년10월부터 종로구 탁구팀은 ‘재능기부 생활탁구 나눔봉사회’를 결성, 주민과 학생들에게 탁구를 지도하는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나눔봉사 활동은 전국 생활 탁구인들의 우상인 종로구청팀이 전국 최강인 것에 만족하지 않고 최강팀 실력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다. 재능기부 생활탁구 나눔봉사회는 구 청사 3층 종로가족관에 탁구대 8대를 구비해 놓고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마다 초급부터 상급과정에 이르기까지 주민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도하고 있다.탁구실력 향상을 원하는 주민은 교육 당일 종로가족관으로 오면 누구든지 탁구팀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종로구청 탁구팀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 탁구팀의 전국 우승이 주민들에게 종로구에 대한 자부심을 드높이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탁구팀처럼 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주민들에게 더 다가가서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