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태블릿 지난해 127% 성장···아이패드 첫 추월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지난해 127% 성장해 애플 아이패드 시장점유율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지난해 판매량이 127% 성장해 전체 태블릿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아이패드를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오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판매량은 2013년에 1억2090만대를 기록해 세계 시장점유율 61.9%를 차지했다. 2012년에는 5330만대 판매를 판매해 점유율 45.8%를 기록했다. 동 기간에 애플 아이패드는 6140만대에서 7040만대로 증가했으나, 점유율은 52.8%에서 36%로 하락했다. 제조사별로는 애플이 1위를 기록했고, 삼성이 3741만 대를 판매해 점유율 19.1%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2012년 860만대 판매해 점유율 7.4%를 기록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