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환경시설 소요 에너지 자체 조달

“하수처리장·소각장·매립장서 바이오가스 등 생산 활용 ” “올 시설가동 과정서 자체 충당 통해 102억원 절감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하수나 음식물, 쓰레기 등의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가스나 열을 에너지로 재사용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시설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최대한 자체적으로 생산·조달하겠다는 것이다.시는 올해는 각종 환경시설에서 총 102억5100만원 상당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키로 목표를 세웠다.하수처리장 및 음식물자원화사업에서 1213만9415㎥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96억7800만원을 절감하며, 상무소각장과 광역위생매립장에서 726만8125kwh의 폐기물에너지를 생산해 5억7300만원을 절감한다. 특히 제1하수처리장의 경우 자체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슬러지건조화시설 연료로 활용해 연 35억원을 절감키로 하고 하수처리장내 바이오가스 발생량을 1일 1만9000N㎥에서 2만5000N㎥로 증대하는 개선작업을 추진 중이다. 총 15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에 마무리된다.광주시는 지난해 하수처리장과 상무소각장 등에서 에너지 자체 충당을 통해 총 83억4500만원을 절감했다.제1하수처리장에서 517만7065㎥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53억9100만 원을 절약했고 제2하수처리장 88만2065㎥ 9억1800만원, 제1음식물자원화 136만5552㎥, 제2음식물자원화149만1255㎥로 7억9900만원을 절약했다.또 상무소각장에서 343만5840kwh의 폐기물에너지를 생산해 연간 5억 1100만원을, 광역위생매립장에서 348만6184kwh의 폐기물에너지로 3400만원을 절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음식물과 하수,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열과 바이오가스, 폐기물 에너지를 허비하지 않고 자원화해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는 한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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