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계획결정(안) 통과

27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동구 성내동 551번지 일대(20만㎡)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수정 가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7일 제1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동구 성내동 551번지 일대(20만㎡)의 강동구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심의 결과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대상지역은 북측으로 천호·강동 지역중심과 인접, 남측에 올림픽공원이 입지하고 있다.대상지 내에 강동구청과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수도사업소 등 행정타운과 이면으로 주거지역이 분포한 역세권지역이다.강동구청 주변은 역세권(강동구청역)임에도 불구하고 부정형 토지와 노후된 건축물이 밀집돼 있고 역 주변의 교통체계가 복잡해 교통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도시관리와 교통체계의 개선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위치도

또 강동구는 강일1·2지구 택지개발 사업과 강일동 첨단업무단지조성 사업이 완료되고 고덕·강일지구 보금자리주택사업과 고덕지구 및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거주세대와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그에 대응하는 행정수요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역세권 주변의 전략적 개발을 통한 역세권 주변 활성화와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을 유도하고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행정기능 강화와 주변으로 행정 지원시설의 입지를 유도할 예정이다.특히 2010년10월 조성된 구청앞길 디자인서울거리와 연계, 정원형 보도와 건축물의 용도 특성화를 통해 가로환경을 개선, 작은 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주차장(자전거 주차장 포함)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공공시설을 확보,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강동구청 역세권지역이 생활편익시설 도입과 가로활성화 계획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한 생활권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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