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대구 ‘엠코타운 더 솔레뉴’ 1096가구 공급

현대엠코 대구 ‘엠코타운 더 솔레뉴’ 조감도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현대엠코가 대구 주택시장에 진출한다. 대구 주택시장은 지난 2008년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함께 신규 공급이 대폭 감소했으나 지난해부터 주택공급이 늘고 신규 분양단지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매매수요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현대엠코는 오는 3월 대구 달성군에 ‘엠코타운 더 솔레뉴’ 아파트 총 1096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엠코타운 더 솔레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으로 모두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69㎡ 273가구, 75㎡ 4가구, 76㎡ 250가구, 84㎡ 569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7월이다.‘엠코타운 더 솔레뉴’는 다양하게 마련된 수납공간과 심플한 디자인 콘셉트가 특징이다. 30대 중반이 타깃인 69㎡는 붙박이장이 제공되고 욕조 측면에도 수납공간이 있다. 76㎡는 주방을 ㄷ자형으로 꾸며 주부공간을 넓게 확보하고, 김치냉장고와 교자상을 수납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제공해 40대 초·중반이 주요 타깃이다. 84㎡와 75㎡는 안방에 별도 드레스룸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으로 50대 이상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이 좋다. 단지 북쪽 금호강변에는 약 38㎞ 길이의 산책로, 남쪽은 궁산(253m)이 위치해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입주시점인 2016년에는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고, 성서∼지천 방면 대구 4차 순환도로가 2019년 완공되면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달성문화센터, 2015년 개원 예정인 계명대 동산의료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문화·의료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서대우 현대엠코 분양영업실장은 “대구 달성군에는 지난 5년여간 아파트 공급이 줄어 수요층이 두텁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단지 입주사 직원들에게 1대1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2호선 성서산업단지역 6번 출구 쪽에 위치한 견본주택은 오는 3월7일 오픈 예정이다. 분양문의 053-584-6800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