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보,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확대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대한주택보증이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을 3조5000억원으로 확대한다.27일 대주보는 재건축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대출보증 목표액을 이같이 늘리고, 내달부터 보증취급 금융기관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은 조합(조합원)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사업비나 이주비, 부담금 등의 자금을 조달할 때 이용하는 보증상품으로 지난 2012년 출시됐다. 지난해 1조9000억원 보증을 한 것을 포함해 출시 이후 4조3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하며 조합의 든든한 지원자와 대출은행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대주보는 보증상품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우리은행 하나뿐인 보증취급 금융기관도 내달부터는 제1금융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대주보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완화를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도심재생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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