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주택금융공사에 추가 출자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한국은행이 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 확대를 위한 자금을 추가로 출자한다. 금융중개지원 대출 기준도 완화된다.한은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가계부채 구조개선 촉진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런 내용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세부 사항은 최고 의결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한은은 먼저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한 영세자영업자 바꿔드림론 활성화를 위해 지원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인 고금리대출 차주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현행 금리 20% 이상), 금리(현행 1%)는 낮추며 한도(현행 5000억원)는 높이기로 했다. 추가 출자를 통해 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 공급 확대에 필요한 재원도 마련할 계획이다. 공개시장조작(RP매매) 대상증권에 공사의 주택담보부증권(MBS)을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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