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통일부가 올해 들어 총 6건 17억2000만원어치의 대북 인도지원 물품 반출을 승인했다.통일부는 27일 라선 지역 유치원과 소학교에 지원하겠다며 대북 지원 민간단체 '섬김'이 신청한 1억9000마원 상당의 영양가루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영양가루는 여러가지 곡물을 섞어 만든 것으로 미싯가루의 일종이다.이로써 올해 들어 대북 지원 반출 승인은 총 6건 17억2000만원으로 늘어났다.통일부는 지난 2일 '1090평화와 통일운동'과 '유진벨재단' 2곳이 평양시와 남포시,평안북도 지역에 지원할 것이라며 신청한 분유와 결핵약 등 10억6000만원 상당의 인도지원 물품 반출을 승인했다.통일부는 또 3개 민간단체가 신청한 물품 반출을 검토중이다.통일부 당국자는 "앞으로도 승인요건이 맞으면 대북지원 민간단체의 반출신청에 대해 승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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