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태양광 사업 회복 가시화..‘매수’ <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7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태양광 사업부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이 실적발표회에서 올해 태양광 설치 수주 목표를 300~500메가 와트로 제시했다”며 “작년 수주량이 140메가 와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큰 폭의 상승”이라고 말했다.양 연구원은 “올해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사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상승한 2조 1000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또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전망에 한화케미칼의 제조원가를 반영하면 새로 시작한 폴리실리콘 부문에서도 하반기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했다.양 연구원은 “폴리실리콘의 경우 원재료 가격 상승 전가가 쉽지 않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4월부터 연간 1만톤 규모 양산 시작으로 부분적으로 우려가 상쇄될 것”으로 예상했다.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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