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베트남 남부에 제분공장 완공
연간 밀가루 10만톤·프리믹스 1만톤 생산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CJ제일제당은 일본 종합상사 스미토모(Sumitomo)와 손잡고 베트남 밀가루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합자법인 'CJ-SC GLOBAL MILLING'을 설립, CJ제일제당이 51%를 출자하고 스미토모가 49%를 투자하기로 했다.현지 제분공장은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밀가루 10만톤과 프리믹스 1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베트남 시장은 인구 증가와 내수 소비력 증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큰 성과가 기대된다.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은 50년 이상 축적된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력을 앞세워 2020년까지 베트남 시장 넘버원(No.1)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라며 "향후 시장 확대를 위해 이번 남부공장 증설은 물론 북부 지역으로까지 추가 진출해 동남아 인근 국가로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미토모는 매출 100조 규모의 일본 종합상사로, 베트남 내 영업역량과 원료구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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