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전국의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20억원 규모의 첨단분석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13개 기관으로,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 분석기(HPGe) 11대와 액체크로마토그래프(HPLC) 2대, 기체크로마토그래프(GC) 3대 등 첨단분석장비 3종류 16대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총 96억원 상당의 첨단분석장비를 지원했다. 이들 분석장비는 식품에 포함된 항생재와 잔류농약, 중금속, 보존료 등 유해물질을 찾아낸다. 식약처는 오는 2015년부터 첨단분석장비에 대한 지원을 식품분야에서 의약품 등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모든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동일하게 지원했던 국고보조율 50%를 지방재정 자립도에 따라 30~50% 차등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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