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양동시장서 ‘전통시장 상생 캠페인’ 진행

"26일 오후 2시 양동시장 상인 대상 ‘전통시장 맞춤형 서비스 교육’ 진행""3월부터는 매주 1회 시장 상인 대상 ‘댄스강좌’ 등 다양한 문화 강좌 전개""광주신세계, 캠페인 통한 전통시장과의 적극적·실질적 상생 경영 실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2014년 새해를 맞이하여 또 한번 우리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한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광주신세계는 26일 오후 2시에 양동시장 문화센터에서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전통시장 상생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상생캠페인’은 지난해 8월 광주신세계가 양동시장 상인회와 함께 체결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실천일환으로, 지난해 12월 ‘광주신세계 희망가게 1호점’ 오픈 지원을 잇는 두 번째 상생 실천 프로젝트다.이번 캠페인 행사를 통해 광주신세계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전통시장의 영업 환경에 적합한 양질의 서비스 기법을 개발하고, 이를 양동시장 상인에게 직접 전수할 방침이다. 교육 진행에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 2월 2일(일) 백화점 직원 10명 가량을 사전 선발해 약 3주간에 걸쳐 양동 시장의 영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는 ‘서비스 모니터 시스템’을 운영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광주신세계는 양동시장 서비스 현황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시장 상인들과 함께 공감하는 자리로서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아울러 광주신세계는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의 문화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3월부터 매주 1회에 걸쳐 시장 상인들을 위한 댄스강좌를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교육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이색적인 테마강좌를 기획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동구 대인시장에 위치한 ‘해뜨는 식당’의 리뉴얼 오픈을 시작으로, 8월에는 서구 양동시장과 함께 ‘전통시장 상생 관련 업무협약’ 체결, 12월에는 ‘광주신세계 희망가게 1호점’ 오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지역사회에서 백화점과 전통시장이 함께 상생하는 훈훈한 미담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오고 있다.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 행사는 광주신세계가 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마련한 적극적·실질적 경영활동”이라며 “광주신세계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 및 문화강좌를 진행하고, 더불어 전통시장과의 협업을 통한 마케팅 관련 프로그램 개발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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