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겨울철 유충구제 방역으로 감염병 예방

"유충 1마리의 구제로 하절기 모기 700마리 퇴치 효과"[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겨울철 모기의 주요 서식처인 다세대주택 지하실, 정화조, 하수구 등 66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이번 방역은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하여 모기 알이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인 유충 단계에서 친환경 유충구제 약제를 살포해 유충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지구온난화와 환경변화 등으로 겨울철에도 활동하는 모기의 주요 서식처에 집중방역을 해 위생 해충을 박멸함으로써 각종 감염병 매개체가 되는 모기 개체수를 낮추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유충 한 마리의 구제는 여름철 모기 700마리 퇴치 효과가 있다”며 “빈 깡통, 폐타이어 등 물이 고여 모기 유충이 자라기 쉬운 환경을 잘 살펴 앞으로도 적극적인 유충구제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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