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유수경 기자]가수 태진아가 음악 방송에서 강렬한 빨간 스키니진을 입은 이유를 털어놨다.태진아는 22일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에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의상멘토는 태진아'라는 이야기를 했었다"며 "그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태양의 스타일리시함을 콘셉트로 해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서 태진아는 '자기야 좋아'를 열창했다. 그는 빨간색 스키니 진에 빨간 셔츠, 노란색 재킷을 매치해 현란한 패션으로 눈길을 모았다. 컬러풀한 의상은 태진아를 한층 젊어보이게 했다.하지만 태진아의 빨간 스키니 진에는 또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었던 것. 태양의 발언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지니고 있던 태진아가 특별히 그를 떠올리며 코디한 의상이었다는 점이다. 최근 신곡을 공개한 태진아는 가수 비와 함께 '라송'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나이를 잊은 그의 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타 가수들에게도 귀감이 됐다.한편 태진아의 신곡 '자기야 좋아!'는 태진아가 작곡하고 이루가 작사한 밝은 디스코 리듬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가 돋보인다는 평이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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