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1일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뉴욕 증시 상승으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가 상승하고 있지만 중국은 경기둔화 우려를 떨쳐버리지 못하고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7% 내린 2113.69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석유가 3.88% 내리는 등 석유·가스주가 가장 크게 떨어졌다.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도 3.09% 내렸다. 북경은행이 3.92% 빠지는 등 금융주도 부진했다. 반면 뉴소프트가 2.36% 뛰는 등 기술주는 상승했다. 우칸 다중보험 펀드매니저는 "구조개혁을 단행하고 있는 정부가 더 큰 폭의 경기둔화를 용인할 것이란 불안감이 확대됐다"면서 "시노펙의 경우 단기적 관점에서 민간투자는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26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47% 오른 2만2500.37을 기록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91% 상승한 8601.86에 거래를 마쳤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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