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원조성 노하우 아낌없이 전수한다

"순천시-계룡대 정원 조성자문 MOU 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계룡대에 조성되는 정원에 기술자문 및 노하우를 전수한다. 시는 21일 충남 계룡대에서 정원 조성자문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순천시 송영종 부시장과 계룡대 이창희 지원단장(준장), 황지해 작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계룡대 특화 정원 조성 지원 및 자문 ▲양 기관 주요행사 간 상호 지원 ▲ 순천지역민 안보교육 및 안보탐방 지원 ▲ 조경분야 기술지도 및 상호 교류 등 각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계룡대 정원 조성 시 기술적인 지원과 자문은 물론 정원박람회장 정원 조성 노하우 전수 및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의 자문 등을 지원한다. 계룡대에서는 순천시 주요행사시 군악대, 의장대 공연지원, 안보견학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정원박람회장 개막식에 의장대 시범을 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송영종 부시장은 "정원조성이라는 전문분야 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하고 상호간의 협력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더 나아가 두 기관이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발굴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룡대 정원은 3~4천 평 규모에 4개소 정도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