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 유인 우주선 발사
▲존 글렌과 프렌드십7 우주선.[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2030년 화성에 인간을 보내겠다는 계획까지 나와 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 2월20일(현지시간)은 우주 개발 역사에 아주 중요한 날로 기억되고 있다. 특별한 날이다. 1962년 2월20일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을 쏘아올린 날이기 때문이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1962년 2월20일 미국의 첫 유인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세 바퀴 돌았던 존 글렌 주니어(John H. Glenn Jr)가 발사하기 직전 '프렌드십7(Friendship 7)' 우주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프렌드십7은 미국 최초의 유인 우주선 발사계획을 담은 '머큐리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글렌은 당시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프렌드십 7'을 타고 지구를 세 바퀴 돌아 무사히 다시 돌아왔다. 그는 최고 고도 260㎞, 최고속도 시속 2만8163㎞로 비행했다. 글렌은 총 4시간55분23초 동안 우주를 비행한 뒤 지구로 귀환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