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미기자
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HSE 전담요원들과 안전평가단이 작업장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사진 = 대우조선해양 제공)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계 최우수 안전 기업으로 선정됐다.대우조선해양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실시된 '2013년 조선업 안전보건 이행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 평가는 2011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국내 100인이상 조선업체의 안전보건 시스템과 안전 활동 및 조치에 대한 수준 평가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대우조선해양은 ▲안전보건문화 ▲유해·위험성평가 ▲안전보건 교육 ▲현장 안전보건 이행시스템 등 4개 분야 69개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국내 26개 조선업체 중 1위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대우조선해양은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 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안전포럼'을 통해 안전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았다.서형균 대우조선해양 HSE추진팀 상무는 "이번 평가에 자만하지 않고 세계최고의 안전 작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체계적인 예방활동과 임직원의 안전실천을 강화해 안전과 건강, 생산, 품질 모든 면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회사로 자리 매김 할 것"라고 말했다.한편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이행평가 대상에서 제외돼 회사가 자율적으로 안전보건 활동이 가능하다. 각종 안전보건관련 포상 최우선 상신 등 혜택을 받게 된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