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상반기 취업 시즌을 대비해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 점에서 '굿 럭(Good Luck) 수트 페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ANDZ by 지오지아', '지이크', '엠비오', '레노마' 등 총 7개의 인기 남성캐주얼 브랜드와 함께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특가 상품을 기획했다. 기획 상품은 총 8가지 스타일로 가격은 기존 백화점 수트의 50~60% 수준인 25만원이다. 점포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지이크', '레노마' 등에서는 해당 상품 구매 고객에게 패션양말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잠실점 7층 이벤트홀에서는 'BON', '지이크', '워모' 등이 참여하는 '남성 수트 Fair'를 별도로 진행해 정상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워모'와 '지이크'가 각 15만원이다.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인 엘롯데(ellotte.com)에서도 '수트 컬렉션'을 통해 정상가 대비 40~60% 할인 판매한다. 권영돌 롯데백화점 남성패션MD팀장은 "신뢰감을 줄 수 있고 세련돼 보이는 단색의 수트를 선호하는 면접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특가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남성캐주얼 브랜드의 월별 매출 중 수트 구성비는 45%를 차지하지만, 취업 시작 시즌인 2~3월에는 구성비가 56%까지 올라간다. 또한 2~3월에 판매되는 수트 중 면접용 정장으로 적합한 네이비, 블랙 등 단색 수트 판매 비중은 90% 이상이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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