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월세 지원센터를 대폭 개선, 권역별 10개소 설치로 주민 접근성 높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전월세시장 안정과 서민·중산층 주거생활 안정화를 위해 전월세착한도움지원센터를 19일부터 개소, 운영한다'전월세 착한도움 지원센터'는 전월세 물건과 금융상담을 도와주고 임대인과 임차인 상호간 임대차 분쟁에 대한 법률문제 등 복잡한 전월세 관련 사항을 적극 지원해 구민들의 주거 불안을 해결하려는 것.강동구는 지난해 8. 28. 정부의 전월세 대책 발표 이후 신속하게 구청 부동산정보과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 및 우리은행에서 각 1명씩 합동 구성된 ‘강동구전월세지원센터’를 구청 1층 부동산정보과 내에 설치, 공유형 모기지, 취득세 인하 등 신설·변경되는 전월세 대책 내용 등 주민의 궁금증을 발빠르게 상담함으로써 주민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이번에 운영하는 전월세 착한도움 지원센터는 이를 한층 업그레드한 서비스로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센터를 권역별 10개소로 지정·운영하게 된다.
전월세지원센터
民(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동구지회), 官(강동구청), 金(우리은행)이 함께 운영하는 전월세 복지네트워크로 기존에 상담을 받기 위해 구청으로 내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대폭 줄여 이 표시된 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 상담가능하다.상담내용으로는 전월세 물건 제공(매물·시세), 법률상담(임대차보호법·임대차 계약), 금융 상담(전세금 안심대출,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대출) 등이다.특히 지난해는 내집 마련 지원 1%대 금리의 모기지론대출과 생애최초 공유형 모기지는 전월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내집 마련 기회를 주기 위한 금융상담으로 주민의 관심이 높았다. 주요 상담 내용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맞춤형 상담(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세가에 맞는 전세물건 제공과 저금리(연2%) 대출상담 지원) ▲원스톱 종합부동산 상담(전월세 물건 안내, 전세자금 대출과 임대차 분쟁 조정 등 원스톱 상담 등)이다.전월세 착한도움 지원센터라는 명칭은 지원센터의 근본 취지에 맞는 이름으로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명칭공모를 통해 탄생했으며, 권역별 지원센터 지정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동지회를 통해 그 동안 상담 경력이 있는 우수한 위원으로선정했다.구는 ‘전월세 착한 도움 지원센터’를 통해 전월세난 완화에 기여하고 동시에 봄 이사철 전세난을 틈타 과도한 중개수수료 요구, 전세값 부풀리기, 가격담합 등 불공정 중개 행위에 대해서도 신고 접수를 받아 적극 처리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이번 전월세 착한도움 지원센터 운영으로 지역별 부동산 시장 모니터링과 전월세 거래 물건에 대한 중개서비스의 불편사항 모니터링(해피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전월세 주민들의 주거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전월세 착한도움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방문하고자 하는 지원센터에 사전예약을 하고 방문, 상담하면 된다. 부동산정보과 (☎3425-6180)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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