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마을행정 종합평가제를 실시한다.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마을행정 종합평가제는 행정시책 추진에 적극 협력해 성과를 거둔 마을을 평가 시상하는 것으로, 우수마을에 대한 사기를 높이고 군정참여분위기를 이끌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군은 해남 관내 513개 마을에 대해 객관적 지표 9개 항목을 평가대상으로 삼고 연간 실적을 분석한다.지방세 납부실적과 재활용품 수집 판매 실적, 친환경농산물 인증 실적, 토양개량제 사용 실태, 새끼우렁이 투입실적, 공공비축미 출하 실적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면서 이장들이 각 마을의 리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한다.우수마을로 선정되면 표창은 물론 주민숙원 사업 등에 우선권을 주고 해당이장도 이장 해외연수시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준다.군은 오는 3월 중 읍면별로 1~2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며, 마을행정 종합평가제를 계기로 주민들이 마을일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마을 상호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군정발전에 도모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가 군정에 참여해 해남발전을 이룬다는 자부심을 심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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