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2시께 시나이 반도 북동부의 국경도시 타바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한국인 3명과 운전기사 등 이집트인 2명이 숨지고 한국인 12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17일에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내 강당 붕괴 사건으로 10명의 학생들이 비참하게 사망했다.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찼던 마음이 한 순간에 물거품 되는 순간이었다.계속되는 흉음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18일은 대구지하철 참사 11주기가 되는 날이다. 18일 오전 9시30께 부터 열린 '대구지하철 참사 합동 추모 행사'는 경북대 글로벌 프라자 경하홀에서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등 15개 시민단체와 대구지하철화재참사비상대책위 등 4개 단체가 모였다.행사는 고인의 위패를 모신 단상을 차린 후 추모 영상 상영과 묵념, 넋 모시기, 종교 의식, 추도사, 넋 보내기 등으로 진행됐다.지난 2003년 2월 18일 대구 중앙로역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192명의 사망자와 21명의 실종자와 151명의 부상자를 낳았다.대구 지하철 참사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방화범의 끔찍한 방화에서 비롯됐고 심각한 안전불감증과 화재에 취약한 전동차 내 가연성 물질로 화재가 커져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대구 지하철 참사 행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구 지하철 참사, 지금도 너무 안타까워요" "대구 지하철 참사, 계속 안 좋은 소식만 있네요" "대구 지하철 참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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