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보장성 보험 약진 주목<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삼성생명에 대해 보장성 상품에 약진이 두드러져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13만2000원을 유지했다. 18일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에는 특별 상여금 지급 등 일회성 요인으로 평균 분기 이익을 하회했다"면서 "동기간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보다 16% 늘어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진단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보장성 APE 신장 목표를 10%로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이에 대해 "금융시장 변동에도 생보사 이익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험이익 확보가 필수적인데, 이는 보장성보험 신계약 증대로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또 새로 부임한 최고경영자(CEO)의 질 경영에 부합한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보장성 상품이 확대되고 있고 고마진의 신상품 출시로 신계약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올해 더욱 더 보장성에 집중해 안정적인 보험이익 확보에 총력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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