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국내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008의 2014년형 모델을 17일 출시했다.3008 악티브(Active) 1.6e-HDi와 3008 알뤼르(Allure) 2.0 HDi 두 모델로 출시됐으며 대시보드 위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정보를 흰색과 주황색, 녹색, 빨간색 등으로 구분한 게 특징이다. 외관은 푸조의 패밀리룩인 펠린룩을 개선해 앞쪽을 더 날렵하게 다듬었으며 그릴과 안개등 주변에 크롬장식을 덧댔다. 차간거리 경고,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 후방주차보조시스템 등은 기존 모델과 같게 적용됐다. 악티브 모델은 1.6 e-HDi 엔진이 장착돼 175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최대 27.5㎏ㆍm의 토크를 발휘한다. 6단전자제어형 기어시스템인 MCP가 들어가 복합연비는 18.1㎞/ℓ에 달한다. 지면상황에 따라 다섯 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해 운전할 수 있는 게 특징. 알뤼르 모델은 2.0 HDi 엔진이 적용됐으며 가변식 터보 차저 시스템과 인터쿨러가 들어갔다. 3750rpm에서 최고 163마력을, 2000rpm에서 최대토크는 34.6㎏ㆍm에 달한다. 복합연비는 14.1㎞/ℓ다.가격은 악티브모델이 4120만원(부가세 포함), 알뤼르가 4340만원이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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