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최근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 개발사업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기업도시 개발 주민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백원 위원장을 비롯한 토지소유자와 서남해안 기업도시개발 주식회사 관계자와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상 및 이주 대책, 이주민 생활대책 등을 협의했다. 산이면 구성지구 편입부지 보상은 금년 2월부터 10월까지 물건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초에 보상계획을 공고하여 2015년 4월쯤 감정평가를 실시, 실질적인 용지 보상은 7월 이후 이루어 질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기업도시 개발이 간척지 양도 양수, 각종 인허가 절차 등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하여 편입부지 소유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아 온 만큼 보상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인 토지 보상금 지급까지는 아직 많은 절차와 협의사항이 남아 있는 만큼 시행사와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이주대책과 생계대책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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