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위축된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소비 촉진에 나섰다. 식약처는 17일 오전 충북 청원군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내 구내식당에서 전직원과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육생 등 500여명이 점식식사로 삼계탕을 먹는다. 식약처 관계자는 "AI 바이러스는 70도 이상에서 30분 이상 가열하면 모두 없어진다"면서 "닭과 오리백숙, 닭튀김, 오리훈제 구이 등을 충분히 익히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생한 고병원성(H5N8형) 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적이 없는 만큼 AI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지 말라고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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