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 왼쪽)과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자매결연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경제· 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공동이익 도모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과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지난 2월 13일 경기도 광주시청에서 양 시장·군수와 관계 공무원, 각급 민간단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식을 갖고 상호 교류를 통한 협력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경기도 광주시는 28만여 인구가 생활하는 수도권 동남부 거점도시이며 남한산성과 500년간 조선왕조 도자기를 빚었던 백자의 고장으로 수도권 최고의 환경 친화 청정 도시이기도 하다.이날 협정식에서 박병종 군수는 “두 지역이 경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으며, 조억동 시장도 “고흥군과 자매결연 체결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양 도시가 교류협력을 통해서 미래 동반자 관계로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10월부터 교류분야 및 방법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날 협정체결을 계기로 민간단체까지 교류의 폭을 확대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이처럼 자치단체 간 자매결연은 이제 단순한 행정교류를 넘어 민간부문까지 확대되어 공동 번영의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세부 교류방안 등을 마련해 “지역발전과 주민 편의증진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민간단체의 교류활동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고흥군은 경남 창원시, 서울시 금천구, 제주 서귀포시, 인천시 남동구와 자매결연이 체결돼 있으며, 경기도 광주시와는 다섯 번째로 자매결연 하게 됐다.곽경택 기자 ggt135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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