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오는 17일 발기인 대회에 참여할 일부 인사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관계에서는 이근식 전 행자부장관, 김용민 전 조달청장,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등이 합류했다. 또 채수창 전 화순경찰서장과 임재식 전 전북지방경찰청 청장도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외교안보 관련 인사로는 이영하 전 레바논 대사,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서양원 전 해군참모차장, 이상길 예비역 공군소장, 정표수 전 국방부 정보본부장, 김복산 전 기무사 참모장, 김철환 전 국방기술품질원장 등이 참여했다. 시민사회에서는 홍근명 울산시민연대 전 대표, 조성용 전북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이성은 양성평등네크워크 상임대표, 이래경 김근태재단 부이사장, 장신규 경실련 초대 기획실장 등이 참여했다. 언론계에는 유자효 전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장과 배종호 전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신용진 전 MBC 보도본부장, 노재덕 전 경향신문 미디어전략실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법조계에서는 민변 언론위원장 출신인 김기중 변호사, 중국 진출 법률자문사를 최초로 설립한 정연호 변호사가 합류했다. 또 문한성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변호사, 청주지방법원 판사 출신의 홍훈희 변호사 등이 포함됐다.각계 전문가도 합류했다. 문화, 예술 영역에서는 국악단 소리개의 상임연출자인 문정수씨, 한국영화아카데미 총괄프로듀서를 맡은 바 있는 김영씨 등이 합류했다. 학계에서는 양준호 인천대학교 사회적 기업연구소 소장, 김호성 전 서울교육대학교 총장, 김병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등도 이름을 올렸다.노동계는 김태일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남일삼 전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장, 김찬균 전 공무원노조 위원장 등이 합류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이 모두 망라됐다. 장애계의 목소리도 신당에 더해질 전망이다. 소아마비 1급 장애인으로 서울장애인연맹 회장을 지낸 최민씨와 양원태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대표 등이 합류했다. 청년분야에는 드림비즈포럼의 홍순재 대표와 36명의 새정치추진위원회 청년위원들이 함께했다. 농업과 수산업 분야에서도 신언관 전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서정의 전 한국농업경영인회 회장 등이 발기인으로 모였다.이와 함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다문화인, 해외 인사들도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새정추는 오는 17일 백범기념관에서 300여명의 발기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당 발기인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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