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나이트' 박재민 '그곳은 일종의 성지, 캐스팅 영광'

박재민/보보스컴퍼니 제공

[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박재민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한 뮤지컬 '문나이트'(연출 이상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캐스팅을 수락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그는 "'문나이트'라는 클럽은 비보이를 꿈꾸는 사람들에겐 종교적 성지와 같았다"며 "클럽이 문을 닫을 당시 겨우 고등학생이었다. 그래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는 그 영광스러운 이름에 한 글자 보탤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뻤다"고 전했다.박재민은 시골에서 잘 나가던 춤꾼으로, 꿈을 위해 서울로 상경해 클럽에서 팀을 이뤄 성공에 다가서는 이민수 역할을 맡았다.'문나이트'는 지난 90년대 초 국내의 내로라하는 춤꾼들의 성지였던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배경으로 당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 배신과 복수의 이야기를 담아냈다.한편 이 작품은 오는 21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그 첫 막을 올린다. 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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