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새로운 온라인 질의응답시스템인 ‘꿀박사’를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꿀박사는 초·중·고교 학생들이 학교 공부와 관련해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PC와 스마트 폰 등 스마트기기를 통해 온라인 홈페이지(www.kkulbaksa.com) 또는 전용 앱 에서 질문하고 24시간 내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꿀박사는 주요 교과 콘텐츠와 문제은행을 제공하던 기존의 사이버학습시스템인 ‘꿀맛닷컴’의 일방향적인 서비스, 접근성의 어려움 등을 극복하기 위해 ‘쌍방향 맞춤식’으로 개발됐다. 학생이 질문을 등록하면 서울시교육청의 현직교사와 교대·사대 소속 대학생,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가 직접 24시간 내로 답변을 하게 된다. 멘토가 되기를 원하는 누구나 꿀박사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고 소정의 승인절차를 거치면 멘토지원단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학생들도 단순히 질문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또래 학생이나 후배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다. 향후 꿀박사는 초등 5~6학년과 중 1~3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과목의 서술형문항을 제공할 예정이며, 초등 5~6학년에게는 수학익힘책 문제에 대한 현직 교사의 풀이 동영상도 제공한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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