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JB금융지주는 지난해 그룹 전체 당기순이익이 60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자회사인 전북은행은 당기순이익 452억원으로 전년대비 23.7%(141억원) 감소했다. 반면 JB우리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48.2%(126억원) 증가한 211억원을 기록해 JB금융지주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수익을 유지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전북은행의 당기순익 감소는 국내 저금리, 저성장 기조 장기화에 따른 것"이라며 "다만 사업다각화를 통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시기준으로 JB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은 347억원, 전북은행은 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지난해 7월 JB금융지주의 설립과 전북은행이 보유한 JB우리캐피탈 주식을 JB금융지주로 이전함에 따른 연결회계기준상 수치로 실질적인 손익을 반영한 결과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