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가수 김장훈이 '크레훈팝' 활동으로 얻은 음원 수익의 절반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사에서도 기부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김장훈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방관프로젝트' 기자회견에서 "잠시 후 12시에 음원이 공개된다. 이번 음원의 수익은 전액 기부가 아니다. 나는 50%까지 기부를 하자고 조르고 있다"고 말했다.김장훈은 "솔직히 음원 수익 중 이동통신사가 가져가는 수익이 가장 많다"며 "생각같아서는 이동통신사에서 나서줘서 함께 기부에 동참했으면 좋겠다. 먼저 연락을 주신다면 감사하겠다. 다 함께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전했다.김장훈과 크레용팝이 손을 잡아 결성한 '크레훈팝'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소방관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한 팀으로 활동한다. 크레훈팝의 소방응원가인 'HERO(히어로)'는 '빠빠빠'의 작곡가인 김유민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한 번만 들어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중독성이 강하다.크레훈팝의 소방관과 소방관가족들, 119구조대원들을 위한 공연은 오는 16일 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며, 음원수익은 소방관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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